미국 경제지표,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과 제조업 부진 시사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최신 경제지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적 낙관론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약간 상회하며 100.4로 발표되었지만, 이는 이전 달 101.3에서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 지표도 부진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리치몬드 제조업지수는 -10으로 예상치인 -3을 크게 하회하며, 제조업 부문의 활동 수준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치몬드의 서비스지수도 -11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이전 달의 3에서의 하락을 보여줍니다. 이는 서비스 부문에서도 활동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지표들이 미국 경제가 불확실한 회복 궤도를 따라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데이터는 특히 미국 경제의 다소 부진한 상황을 반영하며, 향후 경제 정책에 대한 중대한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