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자사주 처분 및 보유 현황 변화 주목
에코프로가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처분하기로 한 주식은 보통주 813,449주에 달하며, 주당 가격은 92,200원으로 책정되었다. 이에 따른 총 처분 예정 금액은 약 750억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2024년 10월 23일로 하루 동안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처분의 목적은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이다.
에코프로는 199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대기오염방지, 친환경소재 및 2차전지소재의 제조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2016년에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물적분할하여 에코프로비엠을 신설했고, 2021년에는 대기오염방지 및 친환경소재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신설하며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현재 에코프로와 그 종속회사들은 전지재료사업부문과 환경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에코프로에 관해 주목할 만한 뉴스로는 10월 20일에 임직원 2500명에게 자사주 127,000주를 지급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의 전방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목표가 하향 조정 소식도 전해졌다. 더불어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 간 시가총액 격차가 5조 원에 육박하면서 멀어지는 양사의 격차도 보도된 바 있다.
현재 에코프로의 주가 정보에 따르면, 주가는 80,400원으로 전일 대비 300원 상승하면서 0.37%의 등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07,043억원이며, 거래대금은 38,253.16백만원이다. 이러한 주가 변동과 기업 활동이 향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