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신주인수권 상장폐지 예고… 투자자 주의 요망
재영솔루텍 11WR 신주인수권에 관련한 중요한 공시가 발표되었다. 2024년 10월 29일로 예정된 신주인수권 행사기간 만료에 따라 매매거래정지는 2024년 10월 28일부터 시작되며, 상장폐지는 2024년 10월 30일로 예정되었다. 투자자들은 이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2019년 12월 12일 신주인수권증권의 신규상장과 관련된 연장선상에 있는 내용이다.
재영솔루텍은 휴대폰 카메라용 렌즈, 나노광학부품, 반도체 검사용 IC 소켓 부품 및 플라스틱 사출금형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폰용 8M 렌즈 양산을 비롯해, 최근 성장하고 있는 CCTV와 자동차용 렌즈 개발 및 양산 등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액추에이터와 렌즈 인프라를 갖추고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삼성의 중저가 모델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했다는 뉴스가 주목받았다. 2024년 5월 8일 KB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재영솔루텍의 OIS 비중 확대로 인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후 재영솔루텍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그러나 2024년 9월 1일에는 금형사업부 영업을 중단하며 주주이익 극대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재영솔루텍의 주가는 646원으로, 전일 대비 9원 하락해 등락률은 -1.37%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540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8062만 원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동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