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300억 채무증권 발행 결정, 앞으로의 행보는?

특징주

롯데지주는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 발행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행 결정된 채무증권은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채권형 신종자본증권)로 총 금액은 1500억 원이다. 이번 채무증권의 표면이자율은 5.108%로 설정되었으며, 사채의 만기일은 2054년 9월 30일이다. 이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자는 발행일부터 만기일 전일까지 매 3개월마다 후급으로 지급된다.

롯데지주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들을 두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백화점업을 담당하는 롯데쇼핑,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을 하는 롯데케미칼, 그리고 빙과 및 제빵 제품을 제조하는 롯데제과, 음료 제조업을 하는 롯데칠성이 있다. 이 회사들의 영업수익은 자회사 및 기타 투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상표권사용수익, 임대수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자회사는 유통업을 주력으로 하는 롯데쇼핑과 화학산업을 영위하는 롯데케미칼이다.

2024년 들어 롯데지주는 여러 중요한 소식을 발표했다. 2024년 4월에는 연 5%대 영구채 2000억 원을 발행했으며, 6월에는 ‘롯데3세’ 신유열이 롯데지주 주식을 첫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나섰다. 또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공장 건설을 위해 1200억 원을 출자했다. 같은 달 신영자는 상속세 마련을 위해 롯데지주 등 3사 지분 617억 원을 매각했다. 롯데지주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중요한 경영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롯데지주의 주가는 24700원으로 전일 대비 150원이 상승하며 등락률은 0.61%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5913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2068억4100만 원에 이른다. 롯데지주의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의 관심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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