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고려아연과의 치열한 행보 속 공개매수 청약 종료

특징주

영풍은 금일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청약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공개매수는 매수기간 동안 총 1,105,163주의 청약이 접수되었다. 이는 목표했던 최대 3,024,881주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회사는 이 주식을 오는 10월 17일에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가격은 1주당 83만원으로 책정됐다.

1949년 설립된 영풍은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 반도체 패키지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총 1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제련 사업 부문에서 매출 비중은 37.49%를 차지하며, 전자부품 및 반도체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 간의 경영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MBK와의 자산 매각과 초고배당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신용대출 중단 등의 조치가 뒤따랐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고려아연은 자사주 매수가격을 89만원으로 올리며 방어 전략을 강화했다. 영풍과 MBK의 공개매수 마감일, 고려아연 주가는 약보합세를 기록한 반면, 영풍정밀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영풍의 주가는 43만원으로, 전일 대비 4만원 오른 10.26%의 등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7,921억원이며, 거래대금은 167,507만원에 달한다. 이러한 시세 변동은 영풍의 향후 행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시장의 반응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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