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중간배당 결정… 1조원대 시가총액 유지

SK네트웍스가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에서는 보통주에 대해 주당 100원, 종류주에 대해 주당 125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배당금총액은 약 202억5510만원에 달한다. 배당기준일은 2024년 9월 30일이며, 배당금은 2024년 10월 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주주총회는 개최되지 않는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직물 분야로 출발하여 현재는 Global Trading, 정보통신유통, 모빌리티, 환경가전 렌탈, 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3년 10월에는 데이터 관리 선도기업 ‘엔코아’를 인수하여 데이터 비즈니스에 진출했다. 트레이딩 분야에서는 2021년 철강 사업을 종료하고 화학 산업재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조정했다.

최근 SK네트웍스는 여러 뉴스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4년 7월 17일에는 SK렌터카 매각으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 전망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또한 6월 20일과 7월 2일에는 주요 공시와 산업 브리핑에서도 언급되었으며, 5월에는 렌터카 매각과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사모채를 통해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SK네트웍스의 주가는 4600원으로, 전일 대비 25원(-0.54%)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1조0179억원이며, 거래대금은 약 117억4800만원이다. SK네트웍스는 배당과 함께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1조원대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