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인베스트 주가 급등, 티타늄 광체 확인 영향

경동인베스트가 2022년 10월 21일 발표한 공시에서 티타늄 광물 개발 및 조광권 관련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경동인베스트는 자회사 ㈜경동의 태백지역 추가 탐광시추 작업이 약 80% 진행되었으며, 시추작업이 10월 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시료 분석을 통해 매장량과 품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광 프로세스 검토 후 예비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동인베스트는 지주사업, 건설사업, 전기발전 사업, 플랜트 및 물류 사업, 광업/자원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전문건설업, 창고보관 및 복합주선 사업 등과 관련된 플랜트 및 물류 사업부문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3월부터 경동인베스트 자회사의 태백 면산 일대에서 티타늄 광체를 확인한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2024년 3월 22일과 25일에 각각 22% 상승과 연일 강세를 기록했다. 이후 2024년 5월 20일에는 카자흐스탄 리튬 광구 채굴권 확보 소식에, 6월 11일에는 경동에너아이의 흡수합병 결정 소식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현재 경동인베스트의 주가는 8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998억원이다. 거래대금은 13,935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주가 상승에는 최근 발표된 여러 긍정적인 뉴스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