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 대규모 자산 매각으로 경영 효율성 확보 노려

특징주

엑스큐어가 자회사 씨유메디칼시스템의 주식을 대규모로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식 양도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양도할 주식 수는 총 4,812,456주로, 양도 금액은 약 70억 원에 달한다. 주식 매각 후 엑스큐어는 씨유메디칼시스템의 지분 8.96%를 보유하게 된다. 매각 완료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 30일이다.

엑스큐어는 스마트카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통신, 금융, 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T와 KT에 NFC USIM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국내 USIM 벤더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 특히 모바일 페이먼트의 NFC 기술과 관련해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SKT 및 KT 이동통신사의 NFC-USIM 기술 개발 및 공급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엑스큐어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8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또한,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급감하면서 자금 조달 계약과 관련된 논란이 일었다. 23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이 전해지자 엑스큐어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매수세가 몰리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7월 18일과 19일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7월 30일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엑스큐어의 주가는 4,745원으로, 전일 대비 125원이 상승하며 2.71%의 등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약 396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564억 92만 원에 달했다. 엑스큐어가 이번 주식 매각과 자금 조달을 통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톡 공유
0.0
0.0 / 5 (총 0개 리뷰)
5점0%
4점0%
3점0%
2점0%
1점0%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