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매각설 해명, 투자자 관심 집중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매일경제에서 보도된 ‘SK, 시총 4조 SKIET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SKIET 지분 일부 매각 등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투자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를 담당하는 신설 법인으로 분할되며 설립되었다. 이후 2009년 윤활유 사업부문과 2011년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하고,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다. 2018년 9월에는 FCCL 사업을 넥스플렉스에 매각한 바 있다.

2024년 8월 22일,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과 SKE&S의 합병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8월 27일에는 합병 소식이 전해지며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움직임을 보였다. 해당 날짜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장중 4%대 상승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110,700원으로 전일 대비 700원 하락하여 등락률은 -0.63%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05,979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393억 3902만 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