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부도와 회생 절차에 이어 상장폐지 위기

특징주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ㆍ의결 결과에 따라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회사는 개선기간 종료일로부터 15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와 전문가의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거래소는 이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00년 5월에 설립되어 2차 전지 설비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Notching 설비와 Folding 설비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며, 국내 최초로 양산 적용에 성공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속 Notching설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특허와 요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전고체 배터리 장비 개발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여러 악재를 맞이했다. 2024년 5월 2일에는 104억원 규모의 부도가 발생했고, 이어서 5월 16일에는 회생절차 개시를 신고했다. 또한, 5월 23일에는 거래소가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 조사 기간을 연장했다. 5월 24일에는 전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혐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고, 5월 27일에는 전 대표의 횡령·배임 추가 기소에 대해 미확정 답변공시를 했다.

현재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주가는 203원으로 시가총액은 344억원 수준이다. 현재 거래는 정지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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