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고… 경영진 교체 임박

에스씨엠생명과학이 2024년 10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인천지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임시주주총회는 인천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에서 개최되며, 송기령씨가 주도하여 총회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층분리배양법을 통한 줄기세포 분리기술과 치료제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2014년에 설립되었다. 회사는 성체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면역항암제 개발, 조직공학을 통한 신기술 접목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만성 GVHD 임상 2상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 2상 및 급성 췌장염 1/2a상을 완료한 상태이다.

2024년 4월 1일,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손병관 대표이사가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 대표의 사임은 회사 경영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경영진 선임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주가는 2100원이며, 시가총액은 43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5134만원으로 집계되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미래 전략과 새로운 경영진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