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스, 전환사채 재매각 통해 재무 안정화 기대

플루토스는 제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 후 재매각하는 내용의 기타경영사항을 공시했다. 취득 전환사채의 권면금액은 80억원이며, 전환사채는 2022년 10월 26일에 취득되었다. 재매각 사채권의 권면총액도 동일하게 80억원으로, 처분금액은 31,280,056,021원의 자기자본대비 25.57%에 해당한다. 처분일정은 2024년 9월 10일 계약금을 시작으로 9월 24일 잔금을 지불하며, 주요 거래상대방으로는 이스트우드 7호 투자조합 등의 투자조합들이 있다.

플루토스는 1986년에 설립된 이후 신기술사업에 대한 투자와 관련된 종합적인 활동을 영위해왔다. 주된 사업으로는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와 융자, 경영 및 기술지도,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설립 및 자금 관리·운용이 있다. 중소 벤처기업을 발굴해 자본을 출자하는 주식인수가 일반적이며, 투자위험 분산을 위해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의 인수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 플루토스는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의 상장 신고식과 더불어 플루토스의 전환사채 리픽싱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9월 4일과 9월 10일에는 전환사채 리픽싱 이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인해 각각 20%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플루토스의 주가는 652원으로 전일 대비 13원 하락하며 1.95%의 등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342억원이며, 거래대금은 381억 3,500만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