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 얼마?

CJ제일제당은 최근 분기배당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보통주식과 종류주식 모두 1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시가배당율은 각각 0.3%와 0.6%를 기록했다. 총 배당금액은 160억원이며, 배당기준일은 2024년 6월 30일이다. 이번 배당결정은 2024년 8월 12일 이사회에서 승인됐으며, 사외이사 4명이 모두 참석해 결의됐다.

CJ제일제당은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소재식품과 햇반, 만두, 피자 등의 가공식품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냉동식품 가공업체인 ‘Schwan’s Company’를 인수하여 ‘비비고’ 브랜드를 글로벌 주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발효 및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사료첨가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올해 하반기 라니냐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해외 매출 비중이 큰 CJ제일제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회사는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결심했으며, 현대차증권은 CJ제일제당의 실적이 아쉽지만 미래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삼성전자, 오비맥주 등과 함께 파리에서 개최된 글로벌 행사에서도 주목받았다.

현재 CJ제일제당의 주가는 359000원으로 전일 대비 4000원 상승하며 등락률 1.13%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4045억원, 거래대금은 4400억원이다. 이번 현금배당 결정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들이 주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