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에너지, 유상증자로 리튬사업 강화… 주가는 하락세 지속

특징주

지오릿에너지가 2024년 8월 19일 이사회를 통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 총액은 40억 원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9%로 설정됐다. 사채의 만기일은 2027년 9월 9일로 설정되었으며, 전환가액은 주당 1,528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번 자금은 전량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2025년 9월 9일부터 2027년 8월 9일까지 전환 청구가 가능하다.

지오릿에너지는 지열냉난방시스템과 연료전지의 설계 및 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국 현지법인 Global Lithium Energy Corporation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3년 4월, 사명을 지엔원에너지(주)에서 지오릿에너지(주)로 변경했다.

2024년 4월 2일에는 글로벌 기업에 리튬 추출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한 소식이 전해졌으며, 6월 3일에는 미국 유타주에 직접 리튬 추출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 완료했다. 6월 11일에는 같은 지역에서 워렌 버핏의 리튬 추출 사업과 협력을 부각하며 주목을 받았다. 6월 26일에는 96.3% 순도의 탄산리튬 추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중간에 주가 하락 소식도 들려왔다. 5월 7일, 지오릿에너지 주가는 9%대 하락했으며 거래량이 급증했다.

현재 지오릿에너지의 주가는 1,439원으로 전일 대비 27원 하락하며 등락률은 -1.84%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131억 원, 거래대금은 1,284억 8,600만 원이다. 공시된 유상증자와 리튬사업 추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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