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대규모 합병 결정! IT 조직 통합으로 경영 효율성 증대 기대

한화오션이 한화오션디지털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합병 형태로 진행되며, 한화오션디지털의 100% 지분을 보유한 한화오션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의 목적은 시너지 극대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이며, 합병 완료 후 한화오션과 한화오션디지털의 실질적인 경영권 변동은 없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해양제품,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등 특수선을 건조하고 있다. 선박 건조에 필요한 철판은 국내외 제철소에서 매입하며, 주요 부품인 엔진은 현대중공업과 한화엔진 등으로부터 매입하고 있다.

최근 한화오션은 유럽 교두보를 마련하고 폴란드 방산업체 WB그룹과 잠수함 MRO 동맹을 구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한화오션은 무탄소 추진 LNG 선박을 공개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대우조선노조의 국회 토론회 발표에 대해 한화그룹과 한화오션은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오션의 현재 주가는 30,550원으로, 전일 대비 1,450원 하락하며 -4.53%의 등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93,609억원이며, 거래대금은 48,272.27만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