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대규모 자산 양수 결정…미래 성장 동력 확보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67억 5천만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자산 양수는 신규 사업 추진 및 시설 확충을 위한 사옥 신설을 목표로 하여 이루어졌으며, 중·장기적 자산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계약 체결일은 2024년 10월 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양수 기준일과 등기 예정일은 2025년 4월 4일로 설정되었다. 거래 대금은 보유 자금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며, 필요시 금융기관 차입도 고려되고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2007년 1월 17일에 설립되어 2023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다. 주된 사업 목적은 신약 개발 및 의약품 품질 검사로, 의약품 품질을 검증하는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독자적인 체외진단기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 15일,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소 임신 진단키트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같은 날 다시 한번 보도되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서 2024년 6월 25일에는 100% 무상증자 결정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4년 8월 9일에는 시가총액이 저평가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주가는 3,895원으로 전일 대비 65원 하락하여 등락률은 -1.64%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598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31억 7,9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