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결정, 하나금융지주의 큰 한 걸음

특징주

하나금융지주가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 규모는 총 3400억원으로, 이 자금은 채무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증권은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미정이며, 발행일로부터 5년 이상 10년 이내에 중도상환 옵션이 부여되는 조건이다. 사채발행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사회 결의일은 2024년 7월 26일로 사외이사 8명이 참석하고 1명이 불참한 가운데 이뤄졌다.

하나금융지주는 2005년 설립된 지주회사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주사인 하나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등 14개의 자회사와 전세계 26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통합멤버십 인 ‘하나멤버스’와 모바일 금융 앱 ‘하나원큐’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금융 생활을 손쉽게 만들어 주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지주는 여러 긍정적인 소식에 주목받았다. 2024년 4월 29일, 한국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6만 8천원에서 7만 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월 16일에는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5월 19일에는 호실적을 기록한 주식 중 하나로 평가받았고, 5월 28일에는 1분기 CET1 비율이 13% 아래로 내려갔다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6월 25일에는 빠른 실적 정상화 속도를 기대하며 목표가가 상향 조정되었다.

현재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6만 4천 100원이며, 전일 대비 3천 200원이 상승해 등락률은 5.25%이다. 시가총액은 18조 7401억원이며, 거래대금은 947억원에 이른다. 이러한 주가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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