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호주 방산업체 인수 협상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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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Austal) 인수와 관련한 협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4년 4월 2일 아시아경제에서 보도한 “한화, 豪방산업체 ‘오스탈’ 인수 추진…9000억 제안”에 대한 해명공시에서, 한화오션은 오스탈의 경영진 및 이사회와 협의를 2024년 9월 25일자로 중단하고 이를 상대방에게 통지했다고 밝혔다. 공시 책임자는 재무실장 신용인이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그리고 기타사업(서비스, 해상화물운송)으로 구성된 다양한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상업용 선박과 더불어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는 포스코 및 현대제철 등 국내 제철소와 일본, 중국에서 매입하며, 주요 부품인 엔진은 현대중공업, 한화엔진 등에서 조달한다.

최근 한화오션은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하고, 폴란드 방산업체 WB그룹과 잠수함 유지보수 및 운영(MRO) 동맹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무탄소 추진 LNG 선박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회 토론회에서의 대우조선노조 발표에 대해 한화그룹과 한화오션이 반박하기도 했다.

한화오션의 현재 주가는 32,100원으로 전일 대비 250원 하락(-0.77%)했다. 시가총액은 98,359억원으로, 거래대금은 30,558백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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