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티, 미래를 열다: PCB 화학소재 강자

와이엠티는 22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로, 만기일은 2029년 9월 27일이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100억 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20억 원이다. 이 사채는 사모 방식으로 발행되며,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과 매도청구권(콜옵션)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와이엠티는 PCB,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소재를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삼성전기 등의 글로벌 PCB 제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에 탑재된다. 회사는 일본과 독일이 점유하던 전자 화학소재 시장에 독자 기술로 진입해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와이엠티는 2024년 5월 3일 장 초반 7%의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5월 17일에는 1분기 매출 29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유리기판 TGV 공정 기술력의 부각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현재 와이엠티의 주가는 8,870원으로, 전일 대비 10원 상승하며 0.11%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1,447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6,556만 원에 이른다. 이러한 시장 지표는 와이엠티의 안정적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