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자사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 검토 중…시기와 방법 미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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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라는 풍문에 대해 해명 공시를 발표했다. 2024년 8월 19일 한국경제(마켓인사이트)에서 농심이 교환사채 1,6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으나, 농심 측은 이는 국내 및 수출 수요 확대에 따른 물류, 생산 등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일 뿐, 시기나 방법 등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농심은 면류,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와 연구개발 역량을 자랑한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농심 아메리카’와 ‘상하이 농심푸드’ 등 주요 종속회사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백산수를 먹는 샘물 분야의 브랜드로 육성 중이며,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생산 능력을 대규모로 확충하고 있다.

최근 농심은 2024년 8월 11일 e스포츠 팀 DK와 접전을 벌여 2:1로 아쉽게 패배했다. 또한, 쌀값 폭락으로 인해 농심 측에서 재배하던 벼를 갈아엎는 사태가 발생했다. 8월 14일에는 2분기 영업이익이 437억 원으로 삼양식품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으며, 라면 3사 중 1등 자리를 삼양식품에 내줬다. 그러나 농심은 여전히 제2의 ‘삼양 랠리’를 펼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농심의 주가는 403,000원으로 전일 대비 6,000원 하락했으며, 등락률은 -1.47%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4,513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13억 1,20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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