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불성실 공시로 투자자 불안… 이의 신청 가능성

특징주

(주)경동나비엔이 신규시설투자 등의 지연공시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 예고를 받았다. 회사는 2024년 7월 17일 발표했던 신규시설투자 관련 내용을 2024년 7월 19일에 지연 공시하여 공시불이행 유형에 해당되었다. 이에 대해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에 근거하여 2024년 7월 22일에 예고가 되었다. 다만 경동나비엔은 이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1년간 공시의무 위반 사실이 없는 만큼,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생략할 가능성도 있다.

경동나비엔은 생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본사와 해외 법인 및 종속회사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제품은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가스온수기 등이다. 경동에버런과 경동폴리움 등 12개의 종속회사들이 에너지기기의 핵심부품인 열교환기와 버너, 플라스틱 및 고무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2024년 5월 9일 뉴스에 따르면, SK매직이 경동나비엔에게 가스·전기레인지와 전기오븐의 영업을 넘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4년 3월 20일, 김종욱 대표는 주총에서 올해 글로벌 신규 사업을 본격화 할 것임을 밝혔다. 2024년 1월 29일에는 경동나비엔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7% 급증하며 주가도 상승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현재 경동나비엔의 주가는 58200원으로 전일 대비 800원 올라 1.39%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8479억원이며, 거래대금은 672억 84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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