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코트렐, 채권은행 관리절차 개시… 실적 악화로 경영정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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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코트렐은 2024년 9월 5일자로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관리기관은 케이씨코트렐 금융채권자협의회로, 주채권은행은 하나은행이다. 관리절차는 2024년 8월 22일부터 2024년 11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관리절차의 목적은 경영정상화에 있으며,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는 금융채권자협의회 구성과 운영, 채권행사 유예대상 채권범위 및 유예기간 결정, 자산부채실사 및 존속능력 평가 등이 논의되었다.

KC코트렐은 2010년 케이씨그린홀딩스로부터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글로벌 환경산업 기업이다. 회사는 환경오염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 생산과 태양광발전 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이산화탄소 포집(CCS) 연구사업, 중질유 탈황촉매 재제조(RHDS) 연구사업, 터널 집진기 연구 등을 진행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설비 사업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KC코트렐이 다양한 이슈로 주목받았다. 3월 15일에는 17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납입 완료했으며, 5월 22일에는 탄소포집기술 수출 가시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8월 19일,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8월 20일에는 워크아웃 신청 요인으로 주가가 27% 급락하였다.

KC코트렐의 현재 주가는 403원으로, 전일 대비 9원(2.28%)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57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1억 578만 원이다. KC코트렐은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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