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233억 규모 토지 및 건물 양수 결정…생산 능력 확대 노린다

특징주

화일약품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233억 원에 양수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자산은 총 9,917.60㎡의 토지와 17,495.08㎡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산 총액 대비 12.5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양수 결정의 목적은 지속적인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공장 및 창고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계약 체결일은 2024년 8월 26일이며, 양수 기준일 및 등기 예정일은 같은 해 12월 6일로 예정되어 있다.

화일약품은 1980년에 설립되어 의약품 원료의 제조와 판매를 주 영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87년부터는 제조시설을 갖추고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로 변신하였으며, 이후 코엔자임큐텐을 비롯한 식품원료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사업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했다. 최신 설비시설을 갖춘 원료합성공장을 추가로 신축하여 BGMP 승인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는 일본 등 선진시장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화일약품은 미국 정치와 관련된 뉴스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7월 31일, ‘해리스 트럼프 역전’이라는 뉴스가 돌면서 화일약품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어서 8월 6일에는 해리스의 급부상과 관련하여 우리바이오, 애머릿지, 화일약품, 한국비엔씨 등 대마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8월 7일에도 해리스가 양자 및 다자대결 모두에서 트럼프를 앞서며 화일약품이 미국 정책주로 부각되었었다. 8월 20일과 8월 21일에도 화일약품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급상승했다.

현재 화일약품의 주가는 1,733원으로, 전일 대비 66원 하락하여 등락률은 -3.67%였다. 시가총액은 1,332억원이며, 거래대금은 270억 8,24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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