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상사, 5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주가 안정화 기대

특징주

미원상사가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미원상사는 보통주식 2만 5000주를 약 494억 7500만 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기간은 2024년 8월 27일부터 2024년 11월 26일까지이며,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직접 취득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NH투자증권이 이번 자기주식 취득의 위탁 투자 중개업자로 선정되었다.

1959년 설립된 미원상사는 황산 및 분말 유황을 주축으로 하는 기초화학회사로 출발했다. 현재는 계면활성제, 자외선안정제, 산화방지제, 고무첨가제, 전자재료 등 첨단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미원상사는 본사를 제외한 21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의 80% 이상이 계면활성제와 감광제에서 나온다.

앞서 미원상사는 2024년 8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내렸다. 당시 사외이사 3명은 불참했으며, 감사(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도 참석하지 않았다. 미원상사는 이번 주식 취득이 주가 안정화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원상사의 주가는 20만 3000원으로, 5100원(2.58%)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9643억 원에 달하며, 거래대금은 368억 48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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