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 “매매거래 중지 가능성”

특징주

DL이앤씨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되었다. 유형은 ‘공시불이행’으로, 2024년 3월 28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정정 사실을 미공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고일자는 2024년 8월 7일이며, 최근 1년간 부과된 누계 벌점은 0점이다. 이로 인해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가 확정될 것이다.

DL이앤씨는 2021년 1월 4일 대림산업주식회사에서 건설사업부문을 인적분할 후 재상장된 회사이다. 주요 사업은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 환경사업 등이며, DL건설과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인천도화1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등과 9개의 해외 현지법인이 포함된 연결대상종속기업이다.

최근 DL이앤씨는 여러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6월 14일에는 ‘영일만항 개발 기대감’으로 DL이앤씨우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6월 17일에는 2446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소식을 전했다. 또한 6월 19일에는 건설현장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리 강화를 발표하였다. 6월 28일에는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시장에 나왔다.

DL이앤씨의 현재 주가는 29200원으로, 전일 대비 500원 내린 -1.68%의 등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11299억원이며, 거래대금은 852915만원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공시 위반에 따른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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