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대규모 사채 발행으로 유동성 확보 나서

특징주

이수화학이 자회사 이수건설을 통해 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 9월 6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이번 사모사채 발행은 총 200억원 규모로,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 형태로 발행된다. 이 사채는 2024년 9월 10일 발행되어 2054년 9월 10일 만기되며, 발행금리는 첫 5년간 연 8.50% 고정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수화학은 1969년 1월에 설립되어 1988년 4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주로 합성세제 원료 및 그 부산물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을 주요 영업으로 하고 있다. 사업 부문은 크게 석유화학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 의약사업부문으로 구분되며, 연성알킬벤젠(LAB)과 노말파라핀(NP)의 국내 유일 생산업체로 울산 및 온산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6월 19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이수화학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최근 회사의 재무상태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수화학의 주가는 8,440원으로 전일 대비 60원(-0.71%)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1,918억원이며, 거래대금은 77억 3백만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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