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기업지주, 불성실공시법인지정 예고… 투자자들 긴장

특징주

성창기업지주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 이번 공시는 자회사의 유형자산 처분 결정을 지연 공시한 사실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에 근거하여 2024년 7월 25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이의를 2024년 8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덧붙여 향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관련된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될 예정이다.

성창기업지주는 자회사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그 회사를 지배하는 지주회사로, 다양한 종속회사들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로는 합판과 파티클보드를 생산하는 성창기업과 성창보드, 우드칩을 생산하는 지씨테크, 반도체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블루이엔지, 그리고 목재상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지씨글로벌이 포함된다.

최근 성창기업지주는 2024년 7월 22일 자로 유형자산 처분 결정을 지연 공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공시는 이를 문제삼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 성창기업지주가 추가로 벌점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성창기업지주의 주가는 1671원으로 전일 대비 9원이 하락해 등락률 -0.54%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은 1166억원이며, 거래대금은 18286만원으로 집계되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공시와 이어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로 인해 영향을 받을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톡 공유
0.0
0.0 / 5 (총 0개 리뷰)
5점0%
4점0%
3점0%
2점0%
1점0%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