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광명 자원회수시설 공사 적격자 선정…급등이냐?

태영건설은 2024년 7월 25일자로 조선비즈에 보도된 “태영건설, 광명 자원회수시설 공사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관련해 해명공시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선정이 설계심의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향후 실시설계 완료 및 도급계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계약예정금액은 약 659억원으로, 이는 총 공사비 1,464억원(VAT 포함) 중 태영건설의 지분이 45%이기 때문이다. 이 사항은 사업 진행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도급계약 체결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태영건설과 그 계열사는 건설 사업부문, 레저 사업부문, 임대 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에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건설사업부문에서는 토목환경, 플랜트, 건축, 주택건설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저사업부문에서는 자동차 경주장, 호텔, 콘도, 카트 경기장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 사업부문은 부동산 임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사업부문에서는 자산관리 및 운영을 펼치고 있다.

2024년 6월 초부터 태영건설에 대한 여러 뉴스가 보도되었다. 2024년 6월 12일 “3년내 워크아웃 졸업”… 최진국, 태영건설 재상장시킬까’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후 6월 13일 한신평은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CC’로, 나신평은 ‘CCC’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6월 14일에는 한기평이 태영건설 무보증사채를 ‘C’등급으로 하향했다. 6월 15일에는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이 ‘C’로 하향되었다는 뉴스가 나왔고, 6월 26일에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로 인해 신평사의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태영건설의 현재 주가는 4,620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3,189억원이다. 현재 거래는 정지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