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경영권 지분 매각설에 주가 급등

대구백화점은 최근 경영권 지분 매각설에 대해 해명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2023년 11월 10일 조선비즈 뉴스에서 보도된 “대구백화점, 경영권 지분 매각” 관련 내용에 대해, 매각주간사에서 예비후보자들을 선정하여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입니다.

대구백화점은 1969년에 설립되었으며, 1988년 10월에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한 기업입니다. 대구지역에서 유통부문 사업을 영위하며, 연결종속회사인 대백아울렛은 부동산임대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는 점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MD 전략과 신규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최신 뉴스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2024년 5월 9일에 잇단 적자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매력’에 반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7월 24일에는 ‘대구 랜드마크’의 몰락으로 인해 2,400억 원의 부채에 눌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8월 29일에는 ‘공개매각’ 결정을 하면서 주가가 14.43% 상승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했습니다.

현재 대구백화점의 주가는 7,14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70원이 상승해 15.72%의 등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773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74억 3,151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