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자금 횡령 사건 발생에 거래중지
비피도는 2024년 6월 26일 자금업무 담당 직원의 횡령 사건을 공시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금액은 80억 7천 589만 955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5.6%에 해당한다. 사건 발생 이후 회사는 즉시 피의자의 계좌를 동결하고 출국을 금지했으며, 피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향후 대책으로는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재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피도는 공식 발표에서 사건과 관련된 적법 절차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향후 사건 진행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공시가 예정되어 있다.
비피도는 1999년에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비피도박테리움균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명하다. 기술 개발 및 임상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센터 신축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포함한 신규 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