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매각 결의

특징주

삼성SDI는 전자재료사업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이사회는 이 계획을 승인했으며, 양도 가액은 1조 1,210억 원이다. 거래 상대는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Wuxi Hengxin Optoelectronic Materials)로, 매각 대상에는 청주와 수원 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의 100% 지분이 포함된다. 계약은 2024년 9월 10일 체결되었고, 관계 당국의 승인 과정을 거쳐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SDI는 중형전지와 소형전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용 중형전지는 고효율, 고용량 리튬이온 2차전지를 개발하여 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소형전지는 스마트폰, Note PC, 전동공구 등 다양한 휴대용 제품과 자동차용 전지에 사용된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삼성SDI는 2차전지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아프론테크와 각형 배터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열폭주 방지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4년 9월 초에는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삼성SDI의 주가는 344,000원이며, 시가총액은 236,5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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