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그룹, 이큐셀 인수 후폭풍?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특징주

이큐셀은 최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이는 상장폐지결정의 효력을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정지하고, 주권에 대한 정리매매 절차를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처분 신청서는 2024년 7월 29일에 접수되었다.

이큐셀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 산업 분야의 공정 장비 개발과 2차전지 배터리 제조공정 자동화 장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2년 8월 지이와의 합병을 통해 이 사업을 추가로 영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0년 3월 20일 감사범위제한에 의한 의견거절과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정지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최신 뉴스에 따르면, 올해 3월 휴림그룹이 이큐셀 인수를 위한 실사 등 후속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4월에는 이큐셀이 본점소재지를 변경하였고, 6월에는 이화전기가 77억원 규모의 이큐셀 주식을 전량 처분하였다. 같은 달 휴림로봇은 유상증자를 통해 이큐셀 인수자금을 조달하려 했다. 이후 휴림로봇은 이큐셀에 230억원을 출자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큐셀의 현재 주가는 3100원이며, 시가총액은 1069억원이다. 그러나 현재 주식은 거래정지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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