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자기주식 300,000주 처분 결정…기업운영자금 확보 나선다

특징주

사조대림은 2024년 8월 5일 이사회를 통해 총 30만 주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처분 예정 주식의 가격은 주당 6만5000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총 19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해당 주식은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될 예정이며, 처분 기간은 2024년 8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다. 이번 처분은 기업운영자금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고 공시했다.

사조대림은 1964년 설립되어 식품, 식용유 제조 및 판매업과 원양어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주요 사업부문은 식품사업부문, 축산사업부문, 수산사업부문으로 구분된다. 총 5개의 종속회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산부문에서는 세계 최다 횟감용 참치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트롤분야에서도 업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사조대림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2024년 7월 8일, ‘세계인이 김 맛에 눈뜨자’라는 뉴스와 함께 사조대림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날 ‘상한가 9만9400원으로 마감… 올해에만 주가 3배 뛰어’ 등의 긍정적인 뉴스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2024년 7월 9일에도 ‘신고가 경신… K-푸드 수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등의 보도가 나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현재 사조대림의 주가는 5만7700원으로, 전일 대비 7300원 하락하며 11.23%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288억원에 달하며, 거래대금은 약 162억원이다. 최근의 급등세와는 다르게 현재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톡 공유
0.0
0.0 / 5 (총 0개 리뷰)
5점0%
4점0%
3점0%
2점0%
1점0%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