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천600만 주 소각…주주들, 주가 상승 기대감 증폭!

특징주

KT&G는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약 3천610천 주의 보통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발행주식 총수는 1억3천032만2천497주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천371억7천400만원에 달한다. 자기주식을 취득하기 위한 매수 기간은 2024년 8월 9일부터 2024년 11월 8일까지로 구체화됐다. 이번 주식 소각은 장내매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KT&G는 궐련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수출 및 해외 법인을 통한 직접 사업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제품인 HNB 사업을 추진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부동산 임대, 운영, 개발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종속회사로는 홍삼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건강기능 사업부문과 의약품,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수행하는 기타 사업부문이 있다.

이번 주식 소각 발표는 KT&G의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주식 소각을 통해 발행주식수를 줄이고 EPS(주당순이익)을 높여 주주들에게 더 큰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이번 자기주식 취득의 위탁 투자중개업자로 참여한다.

현재 KT&G 주식의 가격은 9만4천8백원으로, 전일 대비 1천4백원 상승해 1.5%의 등락률을 보이며 시가총액은 약 12조3천546억원에 달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442억4천488만원을 기록하며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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