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10억 원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 결정

미코바이오메드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420,167주의 보통주를 신규 발행하는 것으로, 주당 발행가는 2,380원이다. 자금조달의 목적은 운영자금 999,997,460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제3자배정증자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납입일은 2024년 9월 12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같은 해 9월 30일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020년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랩칩(Labchip)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진단(POCT)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2021년에는 브라질 파트너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감염성 질환, 열대병 질환, 식중독 등에 대한 진단 키트, 장비, LabChip의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항원-항체 결합을 기반으로 하는 면역측정법인 ELISA 문제점을 개선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코바이오메드는 여러 가지 뉴스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8월 20일에는 엠폭스 관련주로 강세를 보인다는 뉴스가 나왔으며, 같은 날 최대주주 변경 소식으로 18%대 하락을 기록했다. 8월 21일에는 주요 공시 소식이 전해졌고, 8월 22일에는 주가가 13% 급등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그러나 8월 23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9% 급락했다.

현재 미코바이오메드의 주가는 2,735원으로, 최근 320원 하락하며 등락률은 -10.47%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192억원이며, 거래대금은 102,439.57만원이다. 현재 미코바이오메드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