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눈길을 끄는 전환사채 매도 결정

특징주

소니드가 2024년 10월 14일자로 약 1,500백만원의 권면 금액의 자기 전환사채 매도를 결정했다. 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는 2023년 9월 13일에 발행되었으며, 2026년 9월 13일 만기 예정이다. 매도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로 밝혀졌으며, 매도 금액은 350백만원으로 매수자와 협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전환비율은 100%이며, 전환 가능 주식수는 343,137주로 회사의 주식총수 대비 0.74%에 해당된다.

소니드는 1996년에 설립된 이후 화공약품류, 전자재료, 전자부품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전자소재사업, 전자부품사업, 폐배터리사업, 선박사업, 부동산사업이 있다. 특히 폐배터리 사업에서는 인허가와 제련설비 등을 확보해 이차전지 배터리팩 재활용 사업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소니드는 말레이시아 아빌리언 베하드와 ‘K-엔터 융합 비즈니스’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으며, 6월에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폴란드 로봇개발사 피아프와의 파트너십을 확정했다. 또한, 7월에는 주가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10월에는 카자흐스탄의 글로벌 방산업체와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사업 확장을 이어갔다.

현재 소니드의 주가는 912원으로 전일 대비 26원 하락, 등락률은 -2.77%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20억 원에 달하며, 거래대금은 205억 1900만 원에 이른다. 이러한 수치는 소니드가 화려한 행보 속에서도 변동성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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