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관련주 급등, 폭스바겐 7조원 투자 발표 영향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가 급등 소식에 국내 리비안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에코캡은 전일 대비 29.95% 오른 2,690원을 기록하며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대원화성은 21.25% 오른 1,826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독일 폭스바겐이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기로 한 발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폭스바겐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리비안에 무담보 전환사채 인수 방식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리비안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소식에 리비안의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8.63% 급등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50% 가까이 폭등했다.

에코캡은 리비안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특허 부품인 와이어링하네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원화성은 리비안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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