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2주 신고가, 환율 상승세 속 전력 관련주 강세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수로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장중에 298,000원을 기록하며 최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LG화학과 POSCO홀딩스는 장중에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급격한 매도로 인해 급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원 오른 1,389.7원을 보이며 달러 강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명전기가 국가 핵심 전력 인프라인 HVDC 송전선로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산업부 차관이 전력망 적기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전력망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전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K-화장품의 수출액이 증가하면서 2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되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월부터 5월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은 40.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올해 화장품 수출액은 기존 최대 기록인 92.2억 달러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마존과 한국콜마는 K-뷰티 열풍을 겨냥하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하이젠알앤엠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용 모터 제조사인 하이젠알앤엠은 공모가 7,000원 대비 138% 상승중이다.
방송프로그램 제작·배급업체인 아이오케이는 전날 장 마감 후 기타자금 60억원 조달 목적으로 제3자배정 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공시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