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위기: MIT 상장폐지 결정… 이의신청 시한 임박!

특징주

㈜무궁화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이하 MIT)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동사의 주권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 결정은 2024년 7월 26일에 내려졌으며, MIT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이를 받은 날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재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MIT는 1967년 4월 설립되어 올해로 56년째 커패시터(전해용 커패시터)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사명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금융IT솔루션 사업부문은 국내 은행, 증권사, 한국거래소 등 다양한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커패시터 부문은 미국의 Reliable Products LLC와 계약을 맺고 현지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MIT는 2024년에 다양한 이슈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2월 6일에는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으며, 2월 28일에는 ‘7만전자’를 언급한 이슈로 관심을 끌었다. 5월 9일에는 광명전기를 상대로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5월 14일에는 신주 인수 금지 가처분 소송에 피소되었다. 또한 5월 16일에는 MIT 출신 형제가 340억원대의 이더리움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 MIT의 주가는 1233원이며 시가총액은 400억원이다. 그러나 현재 거래정지 상태다. 상장폐지 결정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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