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식 소각 결정…1,624,086주 일괄 소각, 주가 향방은?

특징주

네이버가 1,624,086주의 보통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인 162,408,594주의 약 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소각 예정금액은 2814억5410만3800원으로, 2024년 8월 7일에 소각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소각은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며, 자본금의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외이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결의가 이루어졌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2013년 한게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현재의 네이버로 남았으며, 신설법인은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가 되었다.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광고, 커머스, 핀테크 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최대 IDC를 보유하고 다양한 IT 인프라 및 기업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기술 플랫폼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는 주목할 만한 여러 뉴스를 발표했다. 2024년 5월 7일에는 상상인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라인 매각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같은 날 조금 후에는 광고 및 커머스 부문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6월 3일 하나금융투자는 네이버의 웹툰 나스닥 상장 준비 소식을 전했고, 6월 10일 한국투자증권은 상장을 앞둔 웹툰 부문의 정체된 성장성 회복이 과제라고 평가했다. 7월 10일에는 일본 총무상의 발언 이후 4거래일 동안 10.7%의 반등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가 이어졌다고 보도되었다.

현재 네이버 주가는 17만4000원으로 전일 대비 700원, 0.4%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8조2591억원이고, 거래대금은 702억7025만원이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네이버가 보여준 강세와 함께 이번 주식 소각 결정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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