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랩스,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 발생! 상장폐지 위기

BF랩스가 대표이사 진○○의 사문서 위조 및 업무상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횡령 및 배임금액은 20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0.06%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회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일자와 확인일자는 모두 2024년 8월 2일이다.

BF랩스는 2006년 설립된 ITS 구축 전문 기업으로, ITS 통합솔루션, CCTV 관제센터 구축 용역, 복층유리 생산설비 제조업, 블록체인을 이용한 정보자료처리, 호스팅 도메인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4월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거래정지 종목으로 지정되었다.

2024년 4월 8일, 거래소는 BF랩스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같은 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6월 13일에는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이어 6월 24일에는 대표이사가 한상우로 변경되었다.

현재 BF랩스의 주가는 2805원이며, 시가총액은 242억원이다. 하지만 거래정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