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담도암 치료제 임상시험 조기종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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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은 담도암 치료제 HDB001A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2상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기 종료는 ‘Compass Therapeutics’가 미국에서 해당 임상시험의 목표 대상자 수 150명을 채운 데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한독은 국내에서 계획된 해당 임상시험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한독은 이 데이터를 이후 국내 허가를 위한 임상 데이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정일자는 2024년 8월 9일이다.

한독은 1954년에 설립된 의약품, 제약원료 및 공업용약품의 제조판매업체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며, 주요 제품으로는 아마릴, 테넬리아, 아텔리카, 레디큐 등이 있다. 2023년 중 경영효율화를 위해 재무관리실을 CFO로 변경하고 경영조정실을 신설했다.

한독은 최근 비만 치료제의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하여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또한, 동아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라이센스 제약·헬스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독크린텍은 정수 필터 ‘아쿠온’을 두바이에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한독 주가는 최근 12% 도약하며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기록했다.

현재 한독의 주가는 15660원으로, 전일 대비 590원 상승하여 등락률은 3.92%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155억원이며, 거래대금은 308124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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