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이루다와의 합병 승인…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클래시스는 주식회사 이루다와 소규모합병에 대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갈음하는 이사회 결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사회는 2024년 8월 13일 클래시스와 이루다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루다와의 합병은 소규모합병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합병비율은 클래시스 1주당 이루다 0.1405237주로 설정됐다. 합병 일정에는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 8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로 명시됐다.
클래시스는 2007년 설립된 기업으로, 미용 의료기기, 미용기기,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슈링크와 볼뉴머가 있으며, 이 장비들의 판매대수와 사용횟수 증가에 따라 소모품 매출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현재 클래시스 브랜드와 소모품의 매출 비중은 각각 41%와 53%이다. 제품은 전 세계 70여 개국의 대리점 및 국내 병의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최근 클래시스는 여러 긍정적인 뉴스를 전했다. 2024년 6월 26일에는 ‘흡수합병을 이루다’라는 제목으로 이루다와의 합병 소식을 발표했으며, 7월 10일에는 고주파 장비 ‘볼뉴머’가 대만 식약청 허가를 획득했다. 8월 8일에는 2분기 영업이익이 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8월 9일에는 실적 개선 전망으로 주가가 6% 상승했다. 또한, 8월 11일에는 글로벌 성과와 최대 실적 달성에 힘입어 이루다 합병에 탄력이 기대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세 정보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현재 주가는 47200원으로, 전일 대비 2350원 하락하며 등락률은 -4.74%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0208억원이며, 당일 거래대금은 103억5184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