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머티리얼스, 유상증자로 500억 원 조달 결정…운영자금 확보 충격

성안머티리얼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약 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이엘엠시스템을 대상으로 6,142,506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814원이며, 증자 대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신주의 상장은 2025년 4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성안머티리얼스는 섬유제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 수출입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폴리에스터 직물제조 사업부가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하며, 도매업과 부동산 부문이 각각 5%와 3%를 차지하고 있다. 성안머티리얼스는 전세계 6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제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5월 23일, 성안머티리얼스는 국내 최초로 순도 98% 이상의 희토류 메탈바 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6월 5일에는 계열사에 45억 원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들은 회사의 사업 확장과 계열사 지원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안머티리얼스의 현재 주가는 916원으로, 전일 대비 14원 상승하며 1.55%의 등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671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28071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