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160억 대규모 공사 수주
코오롱글로벌(주)가 전라북도 익산시 평화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아파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1161억 원으로, 공사 기간은 2019년 8월 8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상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이 공사는 2023년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최근 매출액 대비 약 4.36%에 해당하는 규모다.
1957년에 설립되어 1975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코오롱은 2009년말 인적분할을 통해 주요 사업부문을 코오롱인더스트리로 포괄이전하고, 투자사업과 임대사업만을 전담하는 지주회사가 되었다. 주된 사업은 지주사업, 브랜드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 사업, 부동산 및 각종 용역사업 등을 포함하며,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제약 등 7개 주요 종속회사를 포함한 23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은 동해 가스전 시추 영일만 항만시설 확보에 본격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주목받았다.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3상 투약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SK마이크로웍스와의 필름 합작법인 설립으로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오롱의 주가는 현재 15,110원이며, 전일 대비 10원 오른 상태로 등락률은 0.07%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908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1882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