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NIH와 100억대 알츠하이머 유전체 분석 계약 체결
소마젠은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단일판매ㆍ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확정 계약금액은 약 1억5451만5900원이고 조건부 계약금액은 약 98억7861만6205원이다. 총 계약금액은 약 100억3313만2105원으로, 이는 소마젠의 최근 매출액 322억7466만4428원의 31.09%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4년 8월 20일부터 2028년 9월 24일까지이다.
소마젠은 미국 전역의 대학 및 유관 기관에 유전체 분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전체 분석은 연구 대학, 각종 관련 컨소시엄, 제약회사, 의사,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분야이다. 최근 5년간 대형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미국 내 NGS 서비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년 6월 20일 소마젠은 82억8000만원 규모의 파킨슨병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8월 21일에는 100억 규모의 알츠하이머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마젠이 미국 내의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소마젠의 주가는 5940원으로, 전일 대비 780원이 상승해 등락률은 15.12%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1143억원이며, 거래대금은 469억1197만원이다. 이러한 급등은 NIH와의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