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대규모 투자 MOU 체결

이수페타시스가 대규모 투자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회사는 대구시에 반도체부품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투자 협약서를 금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투자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대구시는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해당 투자와 관련해 건축 및 설비 도입 검토가 진행 중이며 총투자액과 투자기간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국 본사에는 4개의 공장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는 미국과 중국에 총 2개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개의 자회사와 2개의 손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회사의 판매조직은 영업본부 아래로 해외영업과 국내영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이수페타시스는 AI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6월, 메리츠가 회사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AI 수혜주’ 입지를 견고히 한 바 있다. 이후 7월에는 AI 기판 관련 수혜주로 순매수 1위를 기록했으며, 7월 4주차 PCB(FPCB 등)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8월에도 같은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42,850원으로, 변동 가격은 -1,250원, 등락률은 -2.83%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27,101억원이며, 거래대금은 47,718.14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