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5,237억 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현대자동차는 2024년 8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5,237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처분은 2024년 9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처분 예정 주식 수는 2,074,380주에 달한다. 해당 주식은 보통주로, 주당 가격은 252,500원으로 책정되었다. 이 주식은 2024년 단체교섭에 따른 회사 주식 지급을 목적으로 처분될 예정이다.

1967년 12월에 설립되어 1974년 6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현대자동차는 완성차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해 있으며, 그룹 내에는 총 53개의 국내 계열회사가 있다. 최근에는 소형 SUV 코나, 대형 SUV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출시 등을 통해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하였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도 출시했다.

2024년 4월 16일과 4월 26일 발표된 랭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삼성전자와 한미반도체와 함께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또한 5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모베이스전자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1조 원 규모의 BDC를 공급하게 되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6월 3일 삼성전자가 9개월 연속 기업대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2위로 뛰어올랐다. 7월 25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이 4조 2,7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현대자동차의 현재 주가는 248,000원으로, 전일 대비 4,500원 하락했다. 등락률은 -1.78%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519,352억 원이다. 거래대금은 1,215억 7,584만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