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오토모티브, 합병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결과 공개… 주주들 긴장 고조

DN오토모티브는 최근 동아타이어공업과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권 결과를 발표했다. DN오토모티브의 주식매수청구 기간은 2024년 8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총 451주의 주식이 매수청구되었고, 이에 따른 매수대금은 약 3,569만 6,804원이다. 동아타이어공업 측에서는 총 132,429주의 주식이 매수청구되어, 매수대금은 약 16억 4,586만 5,100원에 이르렀다. 두 회사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의 합계가 각각 300억 원과 60억 원을 초과하지 않아, 예정대로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DN오토모티브는 1971년에 설립되어 자동차용 튜브, 타이어, 후랩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해왔다. 동사는 양산에 영업본부를 두고 하남과 대전에 국내영업부의 판매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사업부는 OEM 납품 또는 자사브랜드 형태로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방진사업부는 약 30여 년 동안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차량용 Vibration Management System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최근 DN오토모티브는 2024년 8월 5일 임시주주총회 결과와 2024년 6월 21일 증권신고서(합병), 2024년 6월 12일 회사합병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주주들은 합병 진행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들에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DN오토모티브의 주가는 89,500원으로, 변동 가격은 900원 상승하여 등락률은 1.0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8,945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6,458만 8천 원이다. 합병 소식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