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규모 전력구공사 계약 체결로 눈길

특징주

코오롱의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주)은 최근 시흥인천지역의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시흥-신송도 2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805억 원으로, 이는 코오롱글로벌 최근 매출액의 3.0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은 2024년 10월 4일부터 시작해 2027년 10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총연장 5,719m 규모로, 쉴드TBM 5,709m와 개착식전력구 10m, 그리고 수직구 3개소를 포함한다.

코오롱은 1957년 설립되어 1975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이래, 주로 투자사업과 임대사업을 전담하는 지주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2009년말 인적분할로 주요 사업부문을 코오롱인더스트리로 포괄이전했으며, 현재 자회사들의 사업 경영지도 및 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 사업, 부동산, 각종 용역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코오롱은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제약 등을 포함한 23개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8월, 코오롱인더스트리는 SK마이크로웍스와 필름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이어서 8월 26일, 코오롱글로벌의 우선주가 정부의 동해 가스전 탐사시추 보급선 계약으로 인해 상한가로 마감되었다. 같은 날, 증권가에서는 케이엔솔, 한화갤러리아우, 코오롱글로벌우 등 여러 특징주들이 주목받았다. 다음 날, 딥페이크 범죄 확산으로 보안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오롱글러벌우 또한 주목받으며 의외의 주식 열풍을 일으켰다.

코오롱의 현재 주가는 15,300원으로 전일 대비 30원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등락률은 -0.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932억 원이며, 거래대금은 3,672만 원에 이른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의 코오롱의 재정적 위치를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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